영화 '사냥'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입력 2016-06-17 08:04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이우철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15일 ‘사냥’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육체폭력, 살상 상해 장면 등에서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그 외 주제 및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내렸다. 항목별로는 주제(유해성 등)·폭력성 높음, 대사(저속성)·공포·모방위험 다소높음, 약물 보통, 선정성 낮음 단계로 판정했다.

이 영화는 산에서 발견된 금맥을 둘러싸고 엽사들과 살인 목격자인 사냥꾼의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렸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제작했다.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 등이 출연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