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15일 ‘사냥’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육체폭력, 살상 상해 장면 등에서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그 외 주제 및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내렸다. 항목별로는 주제(유해성 등)·폭력성 높음, 대사(저속성)·공포·모방위험 다소높음, 약물 보통, 선정성 낮음 단계로 판정했다.
이 영화는 산에서 발견된 금맥을 둘러싸고 엽사들과 살인 목격자인 사냥꾼의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렸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제작했다.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 등이 출연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