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유승민 복당 쿠데타 바람잡이 여성 공개하라...100% 그녀”

입력 2016-06-17 06:43 수정 2016-06-17 15:17


박근혜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민 복당 논의에서 ‘내주 결정’을 주장한 김희옥 위원장과 ‘당일 투표’를 요구한 정진석 원내대표 간에 고성이 오가며 충돌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이어 "김희옥은 최규하, 정진석은 전두환"이라며 “12·12 데자뷰”라고 했다.

신 총재는 "복당 파동의 책임자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거취를 고민할게 아니라 전모를 국민께 알리고 사퇴하라"라며 "대변인을 시켜 회의 브리핑까지 하고도 결과에 반발했다"라고 했다.

이를 “어설픈 연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유승민 복당 문제를 이날 중에 결론을 낼 것인지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하다 한 여성 비대위원의 제안으로 표결에 부쳤다"라며 " 복당 쿠데타의 바람잡이인 여성 비대위원을 공개하라. 100%로 그녀”라고 규정했다.

신 총재는 "유승민을 포함한 탈당 무속속 7명을 일괄복당이냐, 선별복당이냐 입장이 맞서자 유승민계 김영우 의원의 제안에 표결처리했다"라며 "복당 쿠데타의 행동대장 김영우를 제명하라. 유승민의 계략”라고 했다.

그는 "유승민 복당 논의 과정에서 한 원내 비대위원이 ‘합법적인 의사결정을 미루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했다"라며 "총만 안 들었지 사실상 협박이다. 공개수배”라고 했다.

[관련기사 보기]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