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강력 희망했다.
박 원내대표는 16일 "오늘 대한체육회에서 박태환 선수에 대해서 규정상 국가대표 선발 자격이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 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5월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은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에 70.9%가 찬성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검찰 수사결과 박태환 선수가 아닌 병원장의 과실로 드러났고, 박태환 선수는 금년 4월 대회에 출전해서 4개 종목에서 이미 올림픽 출전 자격을 충족했습니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태환 선수를 제2의 안현수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라고도 했다.
그는 "마린보이가 리우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는 결정을 재고해 주십시오"라며 "박태환 선수를 수영장으로 보내 주십시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