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승준이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최승준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회초 삼성의 불펜투수 김동호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8호 홈런. SK는 최승준의 홈런에 힘입어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승준은 앞선 6회초 타석에서도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을 상대로 역전 쓰리런포로 7호 홈런을 장식했다. 윤성환은 6회까지 안타 12개를 얻어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이번엔 투런! SK 최승준,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 마운드 폭격
입력 2016-06-16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