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승준, 윤성환 상대 역전 쓰리런포 폭발…시즌 7호 홈런

입력 2016-06-16 20:14
뉴시스

SK 와이번스 최승준이 대포 한방으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최승준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회초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을 상대로 쓰리런 아치를 그렸다. 최승준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이날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승준은 0-1로 팀이 뒤진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비거리 115m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승준의 홈런으로 SK는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회 현재까지 SK 타선에 12개의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고 있다.

SK는 최정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4-1로 앞서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