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을 던져 헌신하겠다” 윤상현, 새누리당 복당 감사

입력 2016-06-16 15:06

무소속 윤상현 의원은 16일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족한 제게 복당 결정을 내려준 당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의원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조금 전부터 저의 사랑하는 인천 남구을 주민 여러분들께 복당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과 인천 남구의 발전, 그리고 새누리당의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온 몸을 던져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을 위해 다시 힘을 모으겠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새누리당"이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서로 묵묵히 손을 잡아주고 고난을 함께 나누는 동지들이 있는 당이다. 그 동지들과 함께 당을 다시 일으키는데 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새누리당 입당을 신청한 유승민, 안상수, 윤상현, 강길부 등 4명 의원에 대해서는 복당을 승인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호영, 이철규, 장제원 등 3명 의원에 대해서도 복당 신청을 하는 즉시 입당을 승인할 방침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