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욕설 파문” 윤상현,86일만의 새누리당 복귀

입력 2016-06-16 14:33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16일 새누리당에 복당한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윤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탈당파 의원 7명 전원에 대한 일괄복당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윤 의원은 4·13 총선 과정에서 빚어진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한 욕설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공천을 받지 못한 윤 의원은 3월23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지역구에 출마해 48.7%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해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윤 의원은 총선 후 이틀 만인 4월15일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11인이 무기명 투표로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결정하면서 윤 의원은 탈당한 지 86일 만에 새누리당에 돌아오게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