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유가족에게 죄송"…사패산 등산객 살인 현장검증

입력 2016-06-16 14:18



【의정부=뉴시스】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 50대 여성 등산객 살인사건 피의자 정모(44)씨가 16일 검은 복장에 검은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현장검증을 위해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정씨는 현장검증에 앞서 의정부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 앞에서 “피해 여성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사패산 8부 능선에서 휴식 중이던 여성 등산객 A(55)씨를 성폭행하려다 목을 졸라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강간미수)로 정모(44)씨를 구속했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