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고종석씨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반동개혁으로 한국 민주주의가 뒷걸음질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라며 "아직 한국은 1987년 6월항쟁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 울고 있는 민주주의를 다시 활짝 꽃피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애국주의의 강도에서 미중 두 나라의 국민들과 정치인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라며 "그러나 한국의 이익에 훨씬 더 직접적인 위험을 장착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애국주의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일본의 식민지배와 미국의 패권을 곱씹느라, 그 이전 오랜 세월 중국 왕조국가들에게"라고 했다.
고씨는 "비정규직을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라며 "없애기는커녕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추세를 막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인들의 장미빛 거짓말에 속지 마십시오"라며 "이 문제에 대한 거의 유일한 해결책은 비정규직에게 정규직보다 훨씬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