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친이 헤어지자고 했다고 빙초산 뿌린 놈"라며 "이런 놈들은 발가벗겨 크레인에 달아 빙초산 수조에 한번 담갔다 꺼냈으면..."이라고 했다.
그는 "도대체 여친이 자기 물건이냐..."이라고도 했다.
진 교수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판매를 위해 제작을 맡기지, 팔지 않을 거면 자기가 만들겠죠"라며 "다들 혼자 제작하다가 팔리면 그때부터 조수를 씁니다"라고 했다.
그는 "니 눈에 그렇게 보이는 걸 나보고 어쩌라구요. 니 무식은 내가 책임질 일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이어 "변기에 담긴 뜻은?"라는 글을 올린 뒤 "대은 그렇다 치더라도 '서양화가'까지 저러고 있으니.... 대한민국 미대에선 미술사도 안 가르치나?"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