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경찰서는 16일 용역업체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기술 간부 2명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이 자체 감사에서 간부 2명이 교육 연수 프로그램 용역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한국전력기술 측은 경찰에 이들이 각각 800만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이 들어와 실제 금품을 받은 사실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경찰, 한국전력기술 직원 2명 금품 받은 혐의 조사 중
입력 2016-06-16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