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바치 감독, 브라질 사령탑 올라

입력 2016-06-16 08:44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55-사진) SC 코린티안스(브라질) 감독이 브라질 국가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AP 통신 등 외신은 16일(한국시간) 카를루스 둥가 감독의 후임으로 바치 SC 코린티안스 감독이 선임됐다고 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2016 코파 아메리카 예선에서 탈락한 둥가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둥가 감독이 이끈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승1무1패로 조 3위에 그쳤다. 페루와의 3라운드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오심 논란 끝에 0대 1로 패해 결국 탈락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