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전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페친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김교흥 전 국회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안녕하세요. 김교흥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총선 이후 제 자신을 돌아보고 또 미래를 구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선출되시면서 저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어 “국회의장님을 잘 도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국민께 믿음을 드리는 국회가 되도록 일조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더 겸손하면서도 큰 인물이 되어 지금까지 보내주신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는 김교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변함없이 관심 가져 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이 페북을 본 페친 500여명이 그를 응원했다. 그는 이날부터 출근했다.
그의 지인들은 “국회의원 낙선은 잠시 잊고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20대 국회가 아주 모범적이고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페이스북에서 페친들과 나눈 인사를 보니
입력 2016-06-15 23:30 수정 2016-06-15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