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이수민의 포텐셜이 대폭발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MC그리와 신동우, 이수민, 샤넌과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했다. MC그리는 김구라의 아들로 유명한 김동현 군이다. 신동우는 이수민과 함께 EBS ‘보니하니’쇼의 진행을 맡고 있다.
당초 이수민과 MC그리, 신동우 등의 염문설이 무수히 생산됐다. 신동우군과 이수민 양의 보니하니 쇼의 케미(케미스트리·화학적 결합을 뜻하는 용어·호흡이 잘 맞는다는 비속어)가 참 잘 맞았기 때문이다. MC그리 역시 이수민 양의 SNS에 빈번히 등장하며 이수민 양의 팬들로부터 경계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수민 양은 이들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는 신동우와의 열애설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렇게 엮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C그리와의 염문설 역시 확인 되지 않은 ‘설’일 뿐이다. MC그리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 친구와 사귄지 177일”이라며 “일반 고등학생 애들처럼 풋풋하게 연애하는 게 제 로망이고, 그걸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민 양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을 2배속 버전으로 췄다. 2배속 춤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망가지기 좋고, 참 고생하는 춤”이라며 눈쌀을 찌푸렸지만, “이수민 양만큼은 잘 소화했다”며 박수를 쳤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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