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바르셀로나 1군 문턱까지 승급” 이승우는?

입력 2016-06-16 05:30
사진=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미드필더 백승호(19)의 다음 시즌 2군 승급 전망이 나왔다. 2군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활약하는 1군의 바로 직전 단계다.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는 15일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인 후베닐A 소속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백승호가 헤라르드 로페스의 바르셀로나 B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페스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 즉 2군을 지휘하고 있다.

 백승호는 지난해 2월 바르셀로나 B팀 경기에서 데뷔했다. 후베닐A 소속 선수로 기회를 얻었지만 성인 무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백승호와 함께 후베닐A에 있는 이승우(18)의 다음 시즌 승급 전망은 나오지 않았다. 신문은 “이승우가 1월 복귀했지만 기대감을 충족하진 못했다. 프리시즌 중 바르셀로나 B팀에서 보낼 수 있지만 시작은 후베닐A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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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