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상하이 한 놀이공원에서는 상하이 소재 11개 대학 졸업생 100명이 졸업가운 차림으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짜릿한 체험으로 청춘을 아쉬워하고, 또 기념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허베이성 허베이사범대학 신문방송학원 졸업생들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영화제 레드카펫을 흉내냈습니다. 어떤 졸업생은 부모와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네요.
최근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공개한 사진입니다. 쓰촨성 청두의 한 공대 여대생 8명이 4년간 획득한 각종 증명서 100여장을 운동장에 펼쳐놓고 찍었습니다. 전문적인 자격증도 있고, 학교의 각종 행사에서 받은 것도 있답니다.
이번엔 후베이성 싼샤대학 예술학원 무용과 졸업생들입니다. 발레복을 입고 연습실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충칭 이공대학 학생들은 스케일이 큽니다. 운동장에 각종 글자와 모양을 몸으로 만들었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했겠죠?
윈난사법대 지리학과 졸업생들입니다. 전공에 맞게 ‘녹색 지구를 지키자’라는 의미를 담았답니다.
역시 여신이 빠지지 않죠. SNS 웨이신에서 올해 가장 각광 받았던 중국 인민대학 신문학원의 장추쥔이라는 학생입니다. 이미 드라마 4편에 출연했습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