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주치의가 만든 대사증후군 개선제 메타볼프리미엄 화제 집중

입력 2016-06-15 17:07


100세 시대.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비타민제를 비롯한 건강보조제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40~50대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아픈 곳도 늘어나고, 건강에 위협을 느낀 나머지 좋다는 보양제나 영양제를 챙겨먹기에 바쁘다. 이러다 보니 아침마다 한 움큼의 영양제를 입에 털어 넣기 일쑤다.

영양제나 건강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저것 좋다고 다 골라먹다 보면 성분이 중복되어 필요 이상의 성분을 섭취하게 되거나, 성분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내 최고의 당뇨병 전문가로 고(故) 김대중 전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낸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허내과 원장)는 15일, 대사증후군과 당뇨 환자들을 위해 지방분해물질인 L-카르니틴을 대폭 증강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경천 추출물을 첨가한 고급 영양제 ‘메다볼 프리미엄’(사진)을 개발, ㈜다림바이오텍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10월 첫 출시한 대사증후군 개선제 ‘메타볼’을 더 강력하게 개선한 것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과 당뇨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새로 선보인 메타볼 프리미엄은 비만, 특히 복부비만과 당대사 이상, 고혈압,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현대의 중장년층이 고민하고 있는 건강문제를 해결해 줄 ‘맞춤형 영양제’라고 할 수 있다.

장·년기 건강유지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 필수비타민이 거의 모두 망라된 데다가, 지방분해작용을 하는 L-카르니틴까지 다량 함유, 뱃살 퇴치 효과가 탁월하다. 허 교수는 “혈압 조절과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코엔자임큐텐,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 주는 아연, 크롬, 셀레늄 등과 신경과 근육기능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게 처방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볼 프리미엄은 하루에 한번만 섭취하면 된다.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이 상품화해 판매한다. 값은 한 달분 포장이 4만5000원이다. 다림바이오텍은 판매수익금 중 3%를 대사증후군 예방사업기금으로 사단법인 한국대사증후군포럼에 기부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