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비리백화점'

입력 2016-06-15 16:06

감사원이 '금융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로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규모가 1조5천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수조원대 대규모 부실과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방만 경영, 직원의 180억원 횡령 등 완벽한 '비리백화점'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본사. 흘러내리는 그늘져 어두운 물의 모습이 마치 대우조선해양의 눈덩이처럼 불어난 '비리'처럼 보인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