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구의역 사고 직격탄 3.1%로 폭락” 반-문 양강 속 안철수 맹추격

입력 2016-06-15 14:48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차기대선 다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6.8%)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24.2%)가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16.5%,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4.9%, 오세훈 전 서울시장 4.5%,  이재명 성남시장 3.4%, 유승민 무소속 의원 3.2%,  박원순 서울시장 3.1%,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3.1%, 남경필 경기도지사1.0% 순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이 3주연속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2위인 문 전대표와의 격차는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문 양강 구도속에서 안 대표가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서울 메트로 여파로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급락하여 최초로 지지율 3%대로 최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안 대표가 당내 문제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4.8% 로 전주대비 별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전통적인 지지층 였던 TK와 PK 에서 지지율회복이 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PK 에서 신공항 여파로 부정적읶 의견이 63.8% 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유선RDD 자동응답으로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0명 (무선 76% / 유선 24%)을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3.8%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 부여(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