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맥주광고 계약서, 명백한 은폐기도용 허위계약서...여야 모두 공개하라”

입력 2016-06-15 13:01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수민 게이트’를 계기로 각 정당이 지난 총선 시기 선거기획, 홍보업체와 어떤 내용의 계약을 어떤 형식으로 맺었는지 공개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업체와의 일대일 개별 예약인지, 아니면 ‘김수민 게이트’와 같은 다중계약인지, 그리고 '맥주광고 계약서' 같은 명백한 은폐기도용 허위계약서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어 "시민은 정당의 선거비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왜내하면 정당은 선거후 거액의 선거보전비용을 청구하여 받아 간다. 이 모두 우리의 세금이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