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표 경선 3명만 뛴다” 4인 이상일땐 사전 컷오프

입력 2016-06-15 12:53


더불어민주당은 8월 27일 당대표선거 본선에 나설 후보의 수를 3명으로 한정하고 나머지는 예비경선을 통해 컷오프시키기로 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 설명을 통해 "당대표 예비경선은 현행 당규상 경선 후보자가 4인 이상인 때 3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대표는 8월27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선출한다. 당대표 선거인단 비율은 지난해 2·8전당대회와 동일하게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25%(국민여론조사 15%+당원여론조사 10%)다.

당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권역대표위원 5명은 권역별 시도당위원장 내에서 호선한다. 부문대표위원 5명(여성·노동·청년·노인·민생)은 전당대회에서 선출한다.

부문대표위원 선거인단은 해당부문 대의원 50%, 해당부문 권리당원 50%로 정했다. 시도당위원장 선거인단은 시도당 대의원대회 대의원 50%, 시도당 대의원대회 권리당원 50%로 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