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金 보이네” 女양궁, 월드컵 단체전서 세계 신기록

입력 2016-06-15 12:42
최미선(왼쪽)과 기보배. 뉴시스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월드커 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표팀(최미선·기보배·장혜진)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벌어진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둘째날 여자 리커브 예선 라운드에서 합산 2045점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대표팀은 지난해 7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기록한 2038점보다 7점을 더 끌어올렸다. 최미선이 686점, 기보배는 682점, 장혜진은 677점을 쐈다.

대표팀은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여자양궁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단체전에서 7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