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권,권력구조 이야기만 한다...국민 동의하겠는가?”

입력 2016-06-15 12:00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 논의와 관련, "지금 정치권에선 권력구조 이야기만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헌법의 구조가 국민의 기본권이 앞에 있고 그 다음이 권력구조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권력구조 이야기만 한다면 일반인들의 동의를 구하기 힘들다"며 "먼저 국민 기본권을 어떻게 향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게 순서"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