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도 심장이식수술 200례 돌파

입력 2016-06-15 11:47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센터가 지난 4월, 심장이식수술 200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100례 달성 이후 5년만이다. 이중 144명이 생존해 새 삶을 살고 있다.

이 병원은 2005년 국내 최고령 환자(78세) 심장이식 성공했고, 2012년에는 심부전을 앓던 75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심장 이식에 성공하기도 했다. 200여 명의 심장이식 수술 환자 중 144명이 생존해 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박표원 교수는 “보다 많은 말기 심부전 환자들이 심장이식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