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평 외 5인 '동성애는 과연 타고난 것일까?' 2년만에 개정판 나와

입력 2016-06-15 11:10

길원평 외 5인이 쓴 ‘동성애 과연 타고난 것일까?-동성애 유발요인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2년 만에 개정판(사진)으로 나왔다.

이 책은 저자들이 동성애와 관련해 학계와 교계에서 발표한 논문과 자료 등이 담겼다.

부록으로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동성애의 보건의료적 문제점, 최근의 연구결과와 주장에 대한 반론을 실었다.

대표 저자인 길원평(부산대 물리학과)교수는 이 책에서 “집필하게 된 동기는 2014년 6월에 전국 고등학생들이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동성애 관한 문제가 세 개 나왔는데, 세 문제 모두 학생들로 하여금 동성애를 옹호하는 인식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길 교수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육을 하면 다음세대의 성의식이 왜곡되고 결국 서구처럼 동성애가 합법화 된다”며 “교사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모두가 동성애는 타고난 것이라는 오해에 빠지지 말고 건전한 성윤리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과 생명 펴냄. 207쪽. 기증용.

유영대 기자 ydyoo@kmib.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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