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저소득층 청소년에 여성 위생용품 지원

입력 2016-06-15 09:44
이마트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여성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여성 위생용품 가격 인상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이를 해소하는데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상품은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연간 100만 패드 규모가 될 예정이다. 실제 운영에 따라 지역별 지원 규모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지원하고 3년간의 지원 성과를 분석해 2차 지원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