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행자부가 국정원 흉내내나?"라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행정자치부가 이재명시장의 90일간 일정을 제출하라며 보낸 메모이다"라며 "옹졸하고 치졸하기 짝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좋다. 이재명의 90일과 박근혜의 7시간 맞교환 하자"라고 했다.
앞서 "댓글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라며 "'무명의 헌신' 7년 만에 → '소리 없는 헌신'국정원, 원훈·엠블럼 변경 왜"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그는 "오직 정권수호와 연장을 위하여 우린 소리없이 댓글을 단다"라며 "단, 이제 들키지 않는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간단히 말씀드립니다"라며 "시도당위원장은 시도당위원장 하라고 뽑은거죠. 그런데 그중 누구는 최고위원이 되죠. 서울지역에서 최다득표로 뽑힌 의원이 서울시장까지 하면 되겠어요? 어차피 뽑힌거니까!라면서요"라고 했다.
그는 "최고위원을 선출하지 않고 위촉임명하여 최고권한을 행사케 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원칙, 당원주인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따라서 나는 반대다. 당의 운명을 결정할 문제에 심도있는 토론이 있길 바란다. 기꺼이 토론에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