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파리는 시위 중" 노동법 개혁반대 격한 시위

입력 2016-06-15 08:00
프랑스 상원이 14일(현지시간) 정부가 제출한 노동법 개혁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하면서 노동계의 반발 시위가 더욱 격해지고 있다. 해고를 쉽게 하고, 연장노동을 쉽게 하는 내용의 노동법 개혁안에 반대해 프랑스의 철도, 택시 등 다양한 조합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젊은층과 진보 진영에서도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하룻동안 프랑스에서는 폭동 현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격한 시위가 벌어졌다. 
 
노동법에 반대하는 한 노동자가 14일 파리에서 시위를 벌이다 진압경찰에 맞아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노동법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거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쏜 최루탄으로 거리가 뿌옇게 보인다. 사진=AP뉴시스

프랑스 젊은이들이 정부의 노동법 개혁에 반대해 14일 파리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노동법 개혁에 반대해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를 벌이던 현지 노동자가 진압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