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20대 여성 성폭행 고소 건과 관련, "박유천은 혐의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씨제스는 14일 "박유천은 아직 경찰서에서 피소 내용을 전달받은 적이 없고, 고소 취하 역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측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씨제스는 "고소 취하 사실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는 저희가 지속해서 대응한 박유천 무혐의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찰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20대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종업원의 남자친구가 고소장과 함께 사건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 옷가지를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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