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의 귀환

입력 2016-06-14 20:17


로마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의 머리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무부 행사장에 전시돼 있다. 벨기에 브뤼셀 새캉트네르 박물관이 이탈리아의 네피 박물관에 되돌려준 조각상이다. 이 조각상은 1970년대 사라진 바 있다. 이 조각은 2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우구스투스는 고대 로마의 초대 황제. 내정의 충실을 기함으로써 41년간의 통치기간 중에 로마의 평화시대가 시작되었으며,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리비우스 등이 활약하는 라틴문학의 황금시대를 탄생시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