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개의 남다른 ‘클라스’…야구에 보드까지

입력 2016-06-15 00:02

메이저리그 야구장 근처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브루주아’ 강아지가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센터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 샌프란시스코가 5-4로 앞선 7회말 미국 현지 중계방송 카메라에 한 남성과 함께 경기장 주변을 거니는 강아지의 모습이 잡혔다.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내리자,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올라탄다. 속력이 줄어들자 뒷발을 구르는 능수능란함까지 선보였다.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유유히 경기장 주변을 벗어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11대 5로 누르고 38승(26패)째를 거둬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