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0개국 청소년 1만명 참가하는 '제14회 한국잼버리' 열려

입력 2016-06-14 17:10
대구시는 40개국 청소년 1만명이 참가하는 ‘제14회 한국잼버리’가 대구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는 오는 8월 3∼9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변에서 ‘꿈틀, 스카우트 꿈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탐험, 봉사 등 45개 프로그램, 대구·달성 역사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6박7일 동안 텐트 2000여 채로 만든 국제야영도시에서 지내게 된다.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해 6월 한국잼버리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달부터 낙동강변 42만여㎡ 터에 무대, 전시시설, 숙영지, 활동장, 주차장 등을 조성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