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 시장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행자부, 이재명 시장 2년6개월치 일정 제출 요구 ‘보복’ 논란 일듯"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논란이 아니라.. 먼지털이 보복에 단체장 사찰의 근거"라고 했다.
이 시장은 "하라는 대로 안하는 게 자체 예산이 있어서라고 보고, 다른 자치단체처럼 거지 만들고 정부지원없이 운영할 수 없게 만들면 하라는대로 안할 수 없겠지요?"라며 "그래서 220개 지자체 식물로 만들고 남아있는 6개 마저 죽이려고 이러는 거죠"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방재정 둘러싼 갈등 일파만파 '이재명 시장 일정내라'는 행자부 요구 거부"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헌법이 보장한 자치정부 수반의 3년치 일정을 내 놓으라? 이거 완전히 미친 거 아닙니까?"라고 했다.
그는 "김성렬차관, 단식 8일째 이재명시장에 '건강도, 행정공백도 걱정'"라며 "나도 누군가 시키는대로 하는, 자신의 양심에 반하는 행동까지 할 수 밖에 없는 꼭두각시 차관 만날 생각 없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