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시우민이 함께한 영화 ‘봉이 김선달’ 촬영 현장은 이렇게나 즐거웠다.
유쾌했던 봉이 김선달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1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유승호)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극 중 유승호는 천재적 지략으로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계획하는 ‘김선달 사기패’의 우두머리 김선달 역을 맡았다. 촬영에 앞서 붓글씨를 배우는 모습에서 그의 집중력과 진중함이 엿보인다.
천하의 김선달도 속여 먹는 패기 넘치는 사기 꿈나무 견이 역의 시우민도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첫 연기 도전이지만 좋은 선배들과 함께여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김선달 사기패로 뭉친 유승호와 시우민, 그리고 고창석(보원 역)은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홍일점 라미란까지 가세해 한층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6일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