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 "봄이 좋냐?" 10cm, KT 청춘 토크콘서트 무대 선다

입력 2016-06-14 10:43

KT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청춘氣UP 토크콘서트 '너의 여름을 #청춘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된 토크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KT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4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학업과 업무로 지쳤던 청춘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오는 30일 저녁 7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14일 네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봄이 좋냐'로 음원 강자의 저력을 보여줬던 감성 듀오 '10㎝'가 출연한다. 또 지난달 청춘氣UP 토크콘서트 광주편에 출연했던 밴드 '소란'의 멤버 고영배도 사회자로 함께한다.

'너의 여름을 #청춘해'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지친 청춘들의 기운을 충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청춘, 희망해' 코너에서는 KT의 열린 채용 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을 통해 입사한 신입직원이 나와 열정적이고 도전적이었던 학창시절, 실패와 좌절 극복기 등을 풀어냄으로써 청춘들을 응원한다. 또 10㎝, 데이브레이크와 함께하는 에너지 충전 토크쇼도 진행된다.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는 행사 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된다. KT뮤직에서 마련한 룰렛 이벤트, 청춘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고 공유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엽서 작성 코너, 청춘들이 공감하는 센스있는 멘트가 적혀있는 미니포토 아이템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코너, 청춘들의 숨겨진 아지트를 자랑하는 사진전 등이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이번 청춘氣UP 토크콘서트 '너의 여름을 #청춘해'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보다 많은 청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대 교통 중심지인 대전에서 진행한다"며 "반년 동안 학업과 업무로 지친 전국의 청춘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더위를 잊고 행복 에너지를 가득 충천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