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양관광개발공사 신임사장 후보 선임

입력 2016-06-14 09:50
경남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전 대통령소속지방자치발전위원회 김경택(61) 자문위원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8월 고재석 전 사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한 이후 공사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밟아왔다.

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지원한 후보 5명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김 후보 포함, 후보 2명을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했다.

김 신임 사장 후보는 제주도 태생으로 고려대학교 농학과를 졸업,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와 UCLA 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제주도청 정무부지사,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을 역임한 뒤 제주대학교 부교수,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시는 김 후보의 신원조회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임 사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거제=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