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렇게 좋아요?” 유로 2016 이탈리아 감독 코피 뻥!

입력 2016-06-14 09:39 수정 2016-06-14 10:30

코피가 날 정도로 기뻤을까.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이 벨기에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순간에 코피를 터뜨렸다.

 이탈리아는 14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E조는 카테나치오의 이탈리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 난적 아일랜드가 모두 모인 ‘죽음의 조’다.

 이탈리아의 엠마누엘레 자케리니는 전반 32분 중원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때려 선제골을 넣었다. 조별리그의 대항마 벨기에를 상대로 한 골을 넣고 빗장을 걸어 잠그기 위해서는 선제골이 중요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