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김수민 겨냥 “30대 청년,정치권 들어오는 것 부적절”

입력 2016-06-14 09:36 수정 2016-06-14 13:27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이상돈 최고위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수민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어떻게 보면 인생은 긴 과정인데 30대가 되면 자기 분야에서 일하는 게 저는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저 자신도 솔직히 30대 청년들이 정치권에 들어오는 게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정치권에서 괜히 청년 표를 얻기 위해서 청년(후보)들이 들어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계약을 정교하게 하지 않은 것, 그냥 뭉뚱그려서 한 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며 "대학 교수가 하는 벤처업계가 치밀하게 한다고 보기 어렵고 신생정당에서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하는 것이 이런 화를 불렀다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김 의원 특혜 공천 의혹에 관해선 "우리 비례대표 1번, 2번도 (공천) 신청을 안 했다"며 "나중에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은 거고 막판에 가서는 회의가 없기 때문에 위원장한테 (비례대표 공천) 위임했다. 우리가 아는 한 절차적인 하자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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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