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14일 국회를 찾는다.
10일에 이은 나흘만에 2번째 국회 방문이다.
김 수석은 오전 9시30분쯤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를 예방한다.
김 수석은 이어 오후 3시30분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다.
김 수석이 이처럼 야당 지도부를 예방하기 위해 국회를 재차 찾은 것은 여소야대 상황 속에 무엇보다 야권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국회·정당 관련 업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직책이다. 현 정국상황에서는 여야와 정부, 청와대의 협치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