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曰, ‘많이 비우고 채워서 돌아오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네팔에서 트레킹도 해야 하고 자원봉사도 해야 하는데 어느새 비우고 어느새 채울까"라며 "비울 것은 위선, 채울 것은 정직. 돌아오면 정계은퇴 선언하나요"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曰, ‘나라에 어려운 일들이 많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라고 했다"라며 "나라가 아니라 반기문의 대선출마로 마음이 편치 않겠죠"라고 했다.
신 총재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그만하고 국가를 위해 국익을 위해 정계은퇴 책임지시죠"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曰, 네팔 출국을 ‘천리행군 떠나는 심정’이라 했다"라며 "군에서 천리행군은 떠나기 싫어도 조직을 위해 떠나야 하지만 광주선언 정계은퇴 책임론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이라고 했다.
이어 "히말라야 눈 속에 숨고 싶겠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