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박유천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가 13일 보도했다. 그러나 박유천측은 보도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8월 군입대 해 현재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JTBC에 따르면 박유천은 최근 20대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여 종업원은 손님으로 찾아온 박유천이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JTBC는 전했다.
여 종업원의 남자친구가 경찰서에 대신 찾아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JTBC는 덧붙였다.
박유천 소속 기획사 관계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지 타격을 입더라도 이런 범죄에 말려들고 싶지 않다는 게 저희가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얘기"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JTBC 보도 직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이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소속사는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저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