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예뻐” 수지, 저소득층에 1000만원 기부

입력 2016-06-13 21:13 수정 2016-06-13 21:17
수지 인스타그램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본명 배수지·22)가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13일 광주 북구청은 “수지가 부모님을 통해 제6호 북구 마중물나누미 회원으로 등록했다”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수지의 아버지인 배완영씨와 어머니 정현숙씨가 직접 북구청을 찾아 전달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수지는 지난해 1억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방송·연예인 가운데는 일곱 번째 가입자다. 걸그룹 멤버로서는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두 번째다.

수지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 돕기 성금을 여러 차례 기탁했다.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배우로도 활동하는 수지는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극 중 김우빈과 멜로 호흡을 맞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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