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01회 총회 임원 후보 등록 마감

입력 2016-06-13 16:40
김선규(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 목사가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예장합동 총회본부에 마련된 제101회 총회 임원선거 후보 등록처에서 총회장직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은 지난 10일 제101회기 총회 임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일정에 돌입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가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제101회 총회 임원 후보자 등록에서는 봄 노회에서 추천 받은 후보 11명이 모두 등록했다. 선관위는 13일 첫 전체회의를 갖고 후보자 자격여부 심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후보 등록을 통해 목사 부총회장과 부서기 선거에서 경합이 벌어질 예정이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영우(충청노회 서천읍교회) 목사와 정용환(목포노회 시온성교회) 목사가, 부서기에는 김상현(수도노회 목장교회) 목사와 권순웅(평서노회 주다산교회) 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9일 후보 등록을 마친 김선규(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 목사는 전례에 따라 제101회 총회 현장에서 총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장로부총회장에는 김성태(대구수성노회 한샘교회) 장로, 서기는 서현수(서전주노회 송천서부교회) 목사, 회록서기는 김정설(인천노회 광음교회) 목사, 부회록서기는 장재덕(경동노회 영천서문교회) 목사, 회계는 양성수(서울노회 신현교회) 장로, 부회계는 서기영(대전노회 남부교회) 장로가 단독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