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때 음해' 박승호 전 포항시장 시`도의원 등 40명 무더기 고소

입력 2016-06-13 15:33
지난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1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기간 중 허위사실을 유포한 인터넷 기자, 시·도의원 등 40여명을 무더기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보도한 일부 언론과 이를 무차별 유포해 선거에 이용하려한 정치권의 행태는 사실상 인격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은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은 사회정의 차원에서 엄중한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