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만큼 뜨거운 낭만이 가득한 서울 난지캠핑장에서는 지난 주말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의 주최, 주관으로 서울 마포구 난지캠핑장 피크닉존에서 열린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이 지난 10~12일, 3일간 진행됐다.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은 지난 4월 부산 대저토마토축제에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얻은 바가 있으며, 본격적인 캠핑 시즌의 시작으로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에서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거뜬한 ‘영양만점 맛있는 토마토 볶음밥’과 느끼함을 확 잡아 줄 ‘새콤달콤 수제 토마토 피클’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뿐만 아니라 토마토를 더욱 건강하게 섭취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는데, 토마토는 생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익혀서 먹을 경우 라이코펜 흡수율이 5배 높아지며,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등은 지용성 성분으로 열을 가하거나 기름과 조리하는 것에서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토마토 활용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토마토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을 개최한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최계조 회장은 “토마토의 건강한 섭취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직접 토마토를 익히고 요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 토마토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마토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요리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던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은 난지캠핑장을 찾았던 시민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관계자는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익힌 토마토 요리가 향후 가정에서도 한껏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익힌 토마토 요리교실’, 시민 호응 속 난지캠핑장에서 성황리 개최
입력 2016-06-13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