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인천지원(지원장 황인하)는 인천지역 70개 주요 금융기관과 손잡고 ‘금융기관협의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민원감축을 비롯 금융교육 강화, 금융범죄 예방 등을 위해 격월로 한차례씩 개최된다.
특히 금융교육은 학교, 금융회사, 교육청이 참여하는 ‘1사1교 피드백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1사1교 금융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하 지원장은 “70개 금융기관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인천지방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융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량한 고객들은 끝까지 보호하지만 불건전 영업행위, 사기성 민원악용해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금감원 인천지원, '인천지역금융기관협의회' 구성
입력 2016-06-13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