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축제 다음 달 13일 개막

입력 2016-06-13 15:21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대에서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양마늘축제는 2007년 9회를 끝으로 명맥이 끊겼다가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해 8년 만에 부활했다.

이번 축제는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단양마늘직거래장터, 마늘 관련 먹거리장터, 전시·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