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016년도 상반기 ‘굿스테이’ 신규지정 심사를 실시, 45개 업소를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부산 각 9곳, 전북·전남 각 4곳, 경기도 3곳, 경북 2곳, 대구·대전·충북 각 1곳 순이다. 굿스테이 신규 지정 업소 리스트는 굿스테이 홈페이지(www.goodstay.or.kr)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전국에서 총 143곳이 신청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류심사, 법적 필수지정기준 심사, 현장방문 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행정처분 이력업소 배제, 소방안전관리 및 건전성 평가, 이용자 권익보호 등이 강화된 평가기준에 의해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신규 지정업소를 포함해 2016년 6월 현재 전국 499곳이 굿스테이로 지정됐다. 굿스테이는 관광공사가 우수 중저가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매년 공중위생관리법상의 일반숙박업소, 생활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하고 있는 숙박 브랜드다. 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굿스테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업소의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업주 대상 서비스아카데미, 전수 서비스모니터링,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석주 관광공사 숙박개선팀장은 “중국관광객, 개별관광객이 주도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해 이들에게 굿스테이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는 물론 방한관광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관광공사, 우수숙박시설 ‘굿스테이’ 45곳 신규지정…전국 499곳
입력 2016-06-13 14:08 수정 2016-06-13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