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18·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헨더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헨더슨은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에서 헨더슨은 세컨드샷을 홀컵 50㎝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리디아 고를 제쳤다. 통산 2승.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10대 기수 브룩 헨더슨, 리디아 고 꺾고 메이저 우승
입력 2016-06-1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