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인 고종석씨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교사 성폭력 사건을 호남 혐오로 환원하는 인종주의자들의 집단적 패륜에 어느 정당의 어느 정치인도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라고 했다.
고씨는 "유달리 호남을 사랑한다는 문재인도, 유난히 호남이 사랑한다는 안철수도"라며 "자칭 진보정당들의 지도자들도.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이분은 아무 말씀도 안 하시는 게 이미지에 도움이 될 것 같군요"라며 "히말라야에서 도를 닦고 오시면, 좀 나아질지도"라고 했다.
또다른 글에선 "문재인 지지자들은 지금도 한명숙이 무죄라 여기나 보다"라며 "박근혜의 정치적 탄압.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오묘한 정신세계"라고 했다.
[관련기사 보기]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